이수용 대표를 만날 때 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 바로 진정성과 자신감이다. 엘리트프랜즈는 국내 최초 사무용품 분야 환경표지 인증(제4276호외 2건)을 받은 기업으로 기술력은 물론, 기업의 비전과 가치가 명확하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행동하며, 사회적기업가의 초심을 강조한다. 이 모든것이 이수용 대표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요즘에는 여태껏 본인이 받은 것을 타인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프로보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초심이 중요하다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다. 시흥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서도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초심이 변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혹 초심이 변하게 되면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린다는 말처럼 사회적기업가 전체가 욕을 먹게된다. 항상 사회적기업가의 마인드로 상대방을 대하라고 이야기한다. 사회적기업은 디딤돌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물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품질을 향상 시켜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친환경 인증마크가 중요하다. 공공기관에서는 이런 인증 마크를 보고 구매를 한다. 즉 물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있어야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쉬운 점은 사회적경제 영역에 있는 일부 사람들이 이런 부분들을 간과하고 있다. 그래서 사회적기업가 마인드라는 주제로 강의를 자주한다. 나의 경륜과 경험을 전달해주고 싶다.
이수용 대표는 13년 전 국가기록물관리지침서 제9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제9조는 '모든 문서는 문서를 원형 그대로 파일에 보관해서 보존철에 편철해 문서보관함에 이관해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제9조에 입각한 파일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을 만들었는데 특허 3개, 디자인 특허 1개를 등록했다. 그리고 우수조달제품 지정을 받았는데 이것은 조달우수제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증서로 최고의 명예라 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변화와 혁신과 도전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꿈꾸는 사회적경제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엘리트프랜즈도 문구류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친환경행주, 친환경타월을 출시했습니다. 친환경제품 1등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